[하비엔=홍세기 기자] DL건설이 이달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본격 돌입, 전국 16개 지역에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DL건설에 따르면, 올해 공급하는 주택의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가운데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이고 총 분양 세대 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흥·평택·용인에서 분양하고, 비수도권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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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 [사진=DL건설] |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규모에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고,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채광과 통풍, 개방감 등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져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스타필드 안성점과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도 편리하다. 또 단지 우측에 한여울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다.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롯데마트 부평점과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또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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