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29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제25기(2022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2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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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강원랜드] |
이에 따라 2022년 회계연도 배당은 역대 최고 배당성향 수준의 61.4%인 주당 350원으로 결정됐다. 강원랜드의 직전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3356억원을 기록한 2019년 회계연도로, 주당 900원(배당성향 54.5%)이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9억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업환경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함에 따라 주주이익을 고려해 배당성향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어 2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의결을 통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2023년 보수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강원랜드 상임이사 보수 한도액은 ‘2023년도 공공기관 상임임원 기본연봉 통보’에 따라 최대범위를 정하고, 실제 지급액은 경영평가 및 이사별 직무수행 실적평가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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