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11분기 만에 흑자 전환…규제 완화로 이용객 회복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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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3년도 1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분기에 2377억원의 영업이익을 본 인천공항공사는 이후 코로나19로 적자를 면치 못하며 2020년 2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약 1조9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번 예상대로라면 11분기만에 영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1월 235억원, 2월 327억원가량 영업이익이 났고 3분기 여행객 추이 등을 고려하면 분기 흑자 전환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흑자는 방역 당국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공항 이용객이 회복세에 접어든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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