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내달 13일부터 1박2일간 진행하는 ‘서울 별빛캠핑’에 참여할 캠핑객 30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울 별빛캠핑은 ‘슬로우 모먼트’를 주제로 느림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 ▲ ‘서울 별빛캠핑’ 전경. [사진=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참여를 원하는 팀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별도 링크를 통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가족단위 신청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고, 참가비는 한 팀당 2만원이다. 참여자는 텐트와 침구, 음식 등 필요한 캠핑용품을 개별 지참해야 한다.
‘서울 별빛캠핑’은 재생공원이라는 월드컵공원만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캠핑문화에 기반한 우드카빙, 캔버스 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 1일차인 8월13일에는 공원 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 장작패기 체험과 비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때때로 비건 체험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2일차인 14일에는 요가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 마련돼 있다.
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준비된 서울 별빛캠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