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루이 비통 작업 공방> 출간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1-28 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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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의 장소적 특색·장인의 모습 등 제작과정 조명
‘클래식 에디션’ ‘대형 컬렉터 에디션’ 2가지 버전

[하비엔=노유정 기자] 루이 비통은 오는 2월 애술린과 함께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하우스의 장인정신으로 빚은 제품의 제작과정을 담은 <루이 비통 작업 공방>은 실제 장인들의 작업 공간과 공방의 장소적 특색, 장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루이 비통 작업 공방(Louis Vuitton Manufactures).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은 작업 공방이 장인들의 개성과 성취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앞세워 전통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특히 지역 대대로 전해지는 전문성을 전수하고자 프랑스 전역과 스위스 제네바(시계) 및 이탈리아 피에쏘 다르티코(슈즈)에서 전문 인력을 갖춘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 비통 관계자는 “이 도서는 진정한 ‘여행 예술’을 구현해 낸 설립자 정신을 계승해 현재까지 여행가방은 물론 핸드백, 향수, 시계, 슈즈, 보석, 의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온 장인들에게 바치는 헌사와도 같다”고 말했다.

 

역사학자이자 기자인 니콜라스 폴크스가 집필한 이 도서는 ‘클래식 에디션’과 ‘대형 컬렉터 에디션’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된다.

 

350점이 넘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수록한 ‘클래식 에디션’은 2월에 프랑스어·영어판, 4월에는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을 선보인다. 또 ‘대형 컬렉터 에디션’은 포플러 목재 케이스에 담긴 500부 한정판으로,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 세계 루이 비통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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