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제주동문시장 앞 광장서 전시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오는 5월30일까지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건축·디자인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의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 상상유니브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조형물 제작과 전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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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건축·디자인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의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
이번 공모의 슬로건은 ‘푸른바다, 상상을 만들다’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팀 단위(3~4명)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전문가 인큐베이팅과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제공되고, 제작 이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총 65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또 제주 해안에서 사전 수거된 씨글라스, 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제작된 조형물은 오는 8월24일~9월30일 사이 제주동문시장 앞 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건축·디자인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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