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8~31일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2차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오는 5월30일~6월1일 진행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따라 3일 동안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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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사진=서울시] |
올해 경기에는 총 3만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초급자 코스(수영 300m, 자전거 10㎞, 달리기 5㎞)와 상급자 코스(수영 1㎞, 자전거 20㎞, 달리기 10㎞)가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00명을 추가 모집하고, 사전 신청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후원) 및 에너지 음료(레드불 후원) 제공 ▲한정판 쉬엄쉬엄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쉬엄쉬엄 기념 티셔츠(블랙야크 후원)와 자외선 차단 시트(프란츠 후원)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외국인은 인터파크트리플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내 참가자는 신청 첫 날인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평일(월~금)에 신청할 수 있고, 외국인 참가자는 요일과 관계없이 1차 사전 신청 인원(500명) 마감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민분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한 번 더 진행한다”며 “올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완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지난해보다 물품보관소·샤워실·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되고, 경기 전후에는 ‘수상 줄다리기’ ‘한강 카약’ 등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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