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넷플릭스가 '찐' 덕후들을 위해 다양한 신작을 마련했다.
넷플릭스는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외출을 할 수 없는 방콕족들과 넷플릭스 찐 덕후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를 준비, 그들의 여가 생활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루시퍼
전 세계를 매료시킨 마성의 <루시퍼>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시퍼>는 지긋지긋한 지옥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를 선언한 악마 루시퍼가 LA에 나이트클럽을 차린 후 만난 강력계 형사 클로이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클로이를 뒤로하고 지옥으로 떠난 루시퍼, 그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쌍둥이 형제 미카엘이 그의 인생을 빼앗기 위해 나타난다. 루시퍼와 똑 닮은 얼굴로 클로이에게 접근하는 미카엘, 그리고 클로이를 지키기 위해 되돌아온 루시퍼, 인생을 건 두 형제의 양보 없는 대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시괴담
늦더위를 싹쓸이할 오싹한 이야기가 온다. <도시괴담>은 살면서 한 번쯤 들어봤지만 누구도 직접 본 적은 없는 도시 속 섬뜩한 괴담을 담은 작품이다. 학교, 택시, 엘리베이터, 인터넷 방송 등 평범한 일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8편의 괴이한 이야기가 서늘한 공포심을 자극하며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홍원기 감독의 기괴하고 압도적인 비주얼과 설아, 이현주, 송채윤, 한가림, 심소영 등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공포심을 한층 끌어올리며 긴장감을 더한다. 평범한 일상을 파고드는 공포의 실체와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켜보자.
▲인페르노
영화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 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반전 있는 미스터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에 이어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세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의 주역 톰 행크스가 로버트 랭던으로 돌아와 전 인류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파헤친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펠리시티 존스는 미스터리한 의사 시에나 브룩스로 분해 로버트 랭던의 새로운 파트너로 활약한다. 전작 두 편을 진두지휘했던 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긴장감 넘치는 몰입도 끝판왕 스릴러를 완성했다.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출산을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 퀸 카메론 디아즈를 비롯해 <세컨드 액트>의 제니퍼 로페즈, <헝거게임> 시리즈의 엘리자베스 뱅크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매튜 모리슨,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의 데니스 퀘이드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임신을 통해 겪는 변화와 갈등, 기쁨뿐 아니라 노산, 입양, 난임 등 임신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임신과 출산의 현실을 유쾌하고도 실감 나게 담아낸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확인해보자.
▲하이 스코어
<하이 스코어>는 ‘팩맨’에서 ‘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휩쓸었던 비디오 게임의 황금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파이널 판타지’, ‘스트리트 파이터 2’, ‘모탈 컴뱃’ 등의 게임은 이전에 없던 세상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게임들은 시대를 앞서갔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컴퓨터 업계의 선구자들이 재능과 의지를 쏟아내 창조한 혁신적인 신세계였다.
<하이 스코어>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를 추적하고, 게임을 만든 개척자들의 통찰력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게임 산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조명한다. 닌텐도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 루이지 등 유명 캐릭터의 성우를 맡았던 찰스 마티넷이 내레이션을 맡아 흥미를 더한다. 소문난 다큐 맛집 넷플릭스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의 역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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