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한국마사회시설관리와 함께 ‘모-자회사 경영협약’과 ‘경영성과협약 체결’ ‘ESG경영 공동실천 선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윤각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 6월 윤각현 대표이사 취임에 맞춰 진행한 모·자회사간 경영 방향 공유와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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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동반성장·ESG경영’의 공동 실천을 다짐했다. [사진=한국마사회] |
우선 ‘모-자회사 경영협약’은 자회사 경영의 독립성 보장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모회사의 지원 범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방안 등이 주요 골자다.
또 자회사의 경영 효율성 개선과 경영실적·조직운영 관리 등을 위한 ‘경영성과협약’을 통해 향후 한국마사회시설관리 경영의 구체적 목표설정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 ‘모-자회사 ESG경영 공동실천 선언’에는 ▲ESG경영 역량 강화 및 ESG 확산 노력 ▲친환경 사업장 및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 환경 구축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추진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윤리청렴 문화와 존중과 배려 중심의 인권경영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모·자회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경영 효율화는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와 ESG경영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체결과 공동선언 후에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양 기관 대표 및 임원진은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시너지 발휘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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