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비즘, 브라질 상원의원이자 '축구 황제' 호마리우 경기 공식 후원… 남미 RWA 시장 공략 '가속 페달'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3:23:00
  • -
  • +
  • 인쇄
브라질 자선 경기 '데사피우 다스 에스트렐라스' 공식 스폰서 참여, 유니폼에 로고 새겨
최춘 이사 현지 초청받아 직관… 호마리우 상원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 강화
'호나우지뉴 쇼', 'K-게임/K-POP 교류' 등 실물자산 기반 사업 순항
 

 

[HBN뉴스 = 정재진 기자] 블록체인 기반 RWA(실물자산 토큰화) 전문 기업 펑크비즘(Punkvism)이 브라질 축구 영웅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호마리우(Romário)가 주최하는 자선 축구 경기를 공식 후원하며 남미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펑크비즘은 지난 주말 브라질 상파울루 주 상 조제 두스 캄푸스에서 열린 자선 축구 경기 '데사피우 다스 에스트렐라스(Desafio das Estrelas, 별들의 도전)'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호스트인 호마리우를 비롯해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이었다. 펑크비즘의 로고가 선수들의 유니폼에 선명하게 새겨져, 브라질 전역에 생중계된 이번 경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눈길을 끈 것은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뿐만이 아니었다. 경기장 내부의 피치 사이드 보드 역시 펑크비즘 브랜드로 채워지며 강한 시각적 인상을 남겼다. 경기 내내 반복적으로 노출된 펑크비즘 로고는 마치 물결처럼 경기장을 감싸며 흐르듯 이어졌고, 유니폼에 새겨진 로고와 더불어 경기장 전체를 감싼 벽면 광고까지 더해지며 이번 ‘데사피우 다스 에스트렐라스’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펑크비즘이 남미 시장에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현장에는 펑크비즘의 최춘 이사가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경기를 직관했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는 "최춘 이사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호마리우 상원의원을 포함한 브라질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RWA 거래소 설립 및 문화 교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펑크비즘은 브라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25' 기간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브라질 문화부 국장급 인사 및 브라질게임산업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브라질 게임산업 방문단'의 방한을 주도하며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펑크비즘은 ▲브라질 내 RWA 거래소 설립 논의 ▲K-POP 및 K-게임 유치 사업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호나우지뉴 쇼'는 단순 관람을 넘어 투자와 참여(파티, 벤치 착석 등)가 결합된 혁신적인 모델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호마리우가 브라질의 유력 상원의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후원과 최춘 이사의 방문은 펑크비즘이 추진하는 RWA 규제 해소 및 사업 확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는 "이번 자선 경기 후원은 브라질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펑크비즘의 기술력과 비전을 남미 시장에 각인시킨 계기"라며 "앞으로도 호마리우, 호나우지뉴 등 레전드들과의 협업은 물론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K-컬처와 Web3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