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11월 둘째 주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순위 변동이 활발하다. 지난 주 1위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순위에 변화가 생긴 것. 특히,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의 급격한 상승이 괄목할 만하다.
주간웨이브 차트 10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주 2위에 올랐다. 전 주 대비 시청 시간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극적인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 주 본격 재심에 뛰어든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가 진범을 찾기 위해 두 발 벗고 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도 잠시 사건을 쥐락펴락하는 배후가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고졸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 두 개천용이 거대한 권력 앞에 맞서 싸우게 되는 극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벅찬 기대감을 주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주 대비 시청시간이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최상위 입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날아라 개천용'과 함께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쌍두마차를 이뤘다.
3위를 차지한 '카이로스'는 미래와 과거에 존재하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가 우연히 휴대전화로 연결되는 타입슬립물로, 두 사람의 시간차 공조를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지난 주 김서진이 미래에서 보낸 메시지에 한애리가 살해당한다는 사실이 담기며 긴장감이 배가 됐다. 각자 다른 목적을 품고 공조에 임하는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의 비밀이 속속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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