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캠핑·아웃도어 등 총 179개 기업 참여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17~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POEX는 아시아 빅3 스포츠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상에서 열렸다. 올해 오프라인 전시로 재개된 이번 전시는 헬스·피트니스, 캠핑·아웃도어 관련 기업 등 179개사가 참여해 1079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 ▲ 하이킹하는 사람. [사진=픽사베이] |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하는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24시간 홈쇼핑 전문 방송채널인 QVC와 국내 홈쇼핑 채널 GS샵, 인도네시아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홈쇼핑 채널 MNC, 중국의 하이웨이브 스포츠 등 전 세계 10개국 52개 글로벌 유통 빅바이어가 참가한다.
또 특별 이벤트로 180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자전거 발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 헤리티지 자전거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방역규제 해제가 본격화하는 등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스포츠 레저 산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SPOEX 온라인 전시관 운영과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