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김제 지역 특화산업 기반으로 농생명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개최된 농생명산업지구 심의위원회에서 ▲ 정읍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 ▲ 김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 총 2곳을 2026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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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 2026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 2곳 최종 선정 (사진 = 전북자치도) |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1차 평가에서 제기된 의견을 각 지구 별 계획에 반영한 후, 2차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 타당성, 실행 가능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 기준인 70점 이상을 획득해 확정했다.
정읍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 지구로서, 지역 특화 약용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융복합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지역 발전 연계성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 지구로 기존 1차 산업인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2차·3차 산업(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으로의 확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크게 강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지구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식품, 경제, 유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단계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입지 여건, 산업 연계성, 경제성, 전략 및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예비지구 선정에 앞서 실행모델을 내실 있게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지구는 세부실행계획 보완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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