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류이호가 이승기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오는 26일 첫 공개를 앞두고 23일 오전 11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 이승기, 류이호,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투게더'는 팬분의 초대를 받아서 그분을 만나러 가는 여행이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요즘같이 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시기에 대리 만족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류이호는 "승기씨 보고싶어요"라고 갑자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시리즈 준비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 특히 팬들의 추천이라 더 좋았다. 언어도 다르지만 팬들과 만나는 그 과정이 많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류이호는 이승기와의 호흡에 대해 "저에게 있어서 이승기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구세주같았다"며 "제가 한국어를 정말 못해서 영어로 소통했다. 그런 과정에서 좋은 감정을 쌓았던 것 같"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처음에 그래서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한다고 했을 때 내가 한국어를 못해서 나중에 난처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효진 PD는 "초반에 저희도 걱정이 있었다. 언어도 안 통하고 문화도 좀 다르다. 근데 이승기씨가 언어의 장벽도 뚫어버리는 친화력을 보여주는 장면을 방송으로 보실 수 있다. 예능 초보임에도 빠르게 적응을 잘했다. 나중에는 잘 받아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이호씨도 허당미가 만만치 않다. 두분의 허당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나중에는 제작진이 당황할 정도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공개는 오는 26일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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