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아시아 왕자 스타일 실크 파자마 입고 자"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23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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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승기와 류이호가 첫 만남 후 합숙 당시를 회상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오는 26일 첫 공개를 앞두고 23일 오전 11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 이승기, 류이호,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류이호는 '투게더'로 첫 버라이어티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에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 흥분됐다. 제가 상상 그 이상의 상황이 벌어졌다. 불가사의한 일도 벌어졌었다. 하면서 이승기씨를 관찰하고 지켜봣다. 제가 승기씨의 파파라치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예능만렙까지는 아니지만 예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범바너' 시리즈를 했던 팀과 예전부터 오랜시간 인연이 있었다. 요새 하는 예능들과는 조금 다른, 버라이티하고 어드벤처의 스케일이 크다. 류이호씨가 함께 한다는 말에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어서 '투게더'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류이호는 첫 합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진짜 놀란게 PD님께서 우리를 방으로 안내했다. 촬영 끝나고 당연히 호텔로 가는 줄 알았다. 저는 정말 숙소로 돌아가는 줄 알고 세면도구를 챙기지 않았다. 근데 그 방에서 함께 자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승기는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3일 걸린 것 같았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승기는 류이호의 파자마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참 문화가 다른 것 같다. 대한민국 예능을 많이 보는 분들은 처음 보는 광경일 것이다. 정말 저는 아시아 왕자인 줄 알았다. 파자마 중 최고급 실크를 입고 잠에 드는 것을 보며 저 친구는 평소에도 저러나 보여주기인가 의심이 들었다. 근데 파자마를 꼭 입고 자더라

 

류이호는 "잘 때 입는 옷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당시 승기씨가 티셔츠를 입은 것을 보고 내가 오바했나 싶어서 갈아입을까 했지만 평소대로 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지금 룩에서 실크로만 바꿨다고 보면 된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투게더'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오늘(23일) 오후 8시에는 팬들과 함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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