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최근 서울 마포구 본회에서 열린 제217차 이사회에서 제10대 최학래 전 회장과 제11대 송필호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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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학래 전 회장(왼쪽)과 송필호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
최학래 고문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뒤, 한겨레신문에서 부사장·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0년부터 2017년까지 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특히 한국신문협회 회장(2000~2003)을 지내며 언론계와 공익 영역을 아우른 그는, 협회 재정 투명성 강화와 구호 체계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협회를 이끈 송필호 고문은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전국적인 구호 네트워크 확충과 재난 대응 협력 범위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임채청 회장은 “최학래·송필호 두 전임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헌신은 협회가 국민적 신뢰를 얻는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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