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KB국민은행이 시중 대형은행 가운데 ‘친절’ 키워드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책은행과 특수은행이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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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9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지점이 다수인 시중 대형은행 6곳을 대상으로 ‘친절’ 포스팅 수를 집계했다.
집계 과정에서 보도자료 내 ‘친절’을 제외시키기 위해 언론사 ‘뉴스’ 채널은 조사하지 않았고, 빅데이터 집계 시 ‘은행이름’과 ‘친절’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해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이번 집계 결과 KB국민은행의 친절 키워드 포스팅 수가 8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454건)과 우리은행(363건), 하나은행(301건)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친절 키워드 포스팅 건수는 166건으로, 시중은행 평균에 비해 절반도 안됐다. 또 특수법인인 NH농협은행의 ‘친절’ 포스팅 수는 135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의 친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원 친절도를 알릴 수 있는 곳을 못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친절 직원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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