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피부과학·AI 결합...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기술 고도화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0:58:29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피부과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피부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가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 2026 코리아 데이’ 특별 세션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반영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 발표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발표에는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인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안종훈 아모레퍼시픽 AX실장이 참여했다.

김 교수 연구진은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 피부 상태 분석 범위를 총 33개 항목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는 환자 데이터 약 750건과 아모레퍼시픽 임상랩의 일반인 데이터 약 1000건이 활용됐다.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과 비식별화 작업을 진행해 AI 학습용 임상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모공과 주름, 홍반, 색소침착 등의 피부 상태 분석에 더해 29개 피부질환을 추가로 학습했다.

안종훈 실장은 AI를 피부의학과 뷰티를 연결하는 기술로 소개하고,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를 위한 중장기 AI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에스트라는 앞으로 연합학습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자 기반 임상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 피부진단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일상에서도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반영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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