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자율형 사립고인 배재고등학교는 오는 2025년 개교 14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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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제고등학교. |
지난 1885년 미북감리회 선교사로 조선에 파송된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정동(현 중구 정동길)에 설립된 배재학당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라는 건학정신의 한국 최초 근대사학이다.
이효준 배재고등학교 교장은 “‘더 높이!, 배재!’를 슬로건으로 정한 배제고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더 큰 영광을 향하여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2P(도전과 개척)와 3S(Spirit, Study, Sports) 정신을 새롭게 할 것이다”라며 “특히 명문 사립학교로의 재도약을 위해 14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제고는 이를 위해 내년 개교기념일(6월8일)을 전후해 ‘2P 3S 동행 축제’(연합예배, 학술제, 예술제, 체육대회)를 비롯해 ‘배재 140년 기억과 미래 다큐 영상’ ‘배재로, 미래로 기념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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