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 = 윤대헌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19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강원도 속초를 비롯해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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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2’ 축제 현장 모습. [사진=워터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속초시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워터밤을 설악 쏘라노에 유치했다”라며 “그간 워터밤은 대도시에서 열렸지만, 인구 10만명 이하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민간기업이 수 십억원의 자본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용 유발효과 등 지역에 약 1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전국에 리조트 및 호텔을 보유한 만큼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고민은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모색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터밤은 오는 6월3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인천, 수원, 속초, 제주 총 9개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가하고, 행사 한 달 전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워터밤 속초 티켓의 정상가는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7만7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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