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요양보호 전문가 상생 플랫폼인 케어런츠는 한국요양보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롭게 바뀌는 2023년 요양보호사 시험 제도에 맞춰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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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 한국요양보호협회 상무이사와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어런츠] |
한국요양보호협회는 국내 요양산업의 성장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역량있는 요양보호사 육성 및 직무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사업을 펼치고 있다.
케어런츠 관계자는 “한국요양보호협회에서 발간하는 ‘요양보호사 교재’는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50% 이상의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학습교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런츠와 한국요양보호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변경되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방식에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 도입된 컴퓨터 시험(CBT)에 대해 응시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국요양보호협회의 적중률 높은 실전 모의고사를 케어런츠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요양보호사 CBT 모의시험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양식과 동일한 형태로 제공한다.
이경규 한국요양보호협회 상무는 “국시원의 정책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의 방식이 변경되면서 연령대가 높은 응시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번 케어런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모든 응시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런츠는 요양보호사와 요양보호기관, 요양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과 보호자 등을 아우르는 요양보호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창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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