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한 주당 42만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 규모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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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
권 부회장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보통주 1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올해 초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투자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2000억원을 제시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첫날 59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조정을 거쳐 지난달 35만5000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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