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인 SR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SRT 무료이용을 지원한다.
SRT 무료이용은 16일부터 산불 피해복구에 나서는 자원봉사자는 특실을 제외하고 SR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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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국·SR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무료이용을 지원한다. |
SRT 무료이용을 위해서는 산불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이 필요하다. 역 창구에서 확인증을 제시하면 피해지역 이동에 필요한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고, 할인받지 못하고 구매한 승차권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SRT 무료지원 방안이 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은 지난 10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등을 모아 기부금 137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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