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4' 김준호 "(2세) 잘 부탁드려요" 홍콩 사원서 새신랑다운 기도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5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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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즈’가 홍콩의 소원 맛집인 틴하우 사원에서 ‘소원빌기’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긴다. 

 

25일(오늘) 밤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홍콩의 부촌인 ‘리펄스 베이’에서 부자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는 한편, ‘소원 명소’로 유명한 틴하우 사원에서 ‘기도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독박투어4'.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이날 ‘독박즈’는 홍콩의 힙플레이스인 ‘센트럴 마켓’을 섭렵한 뒤, 현지 최고의 부촌인 ‘리펄스 베이’로 향한다. 장동민은 “이 동네에 톱스타 성룡, 유덕화도 살았다고 한다. 30평 아파트가 약 360억 원 정도래~”라고 설명한다. 홍인규는 “역시 부자 동네라 그런지 해변도 너무 예쁘네. 부자의 기운을 느껴보자”며 즐거워한다. 그러던 중 ‘리펄스 베이’에 도착한 이들은 해변가 끝자락에 있는 ‘틴하우 사원’을 발견한다. ‘틴하우 사원’은 화려한 조각상과 전통 신앙이 살아있는 신비한 곳으로, 여러 신을 함께 모시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 명소로 통한다. 

 

장동민은 사원 입구인 ‘천세문’에 도착하자, “이 문을 지나면 1000세까지 산대~”라고 얘기한다. 직후, 사원 안에 있는 관세음보살 앞에서 “여기서 소원을 빌면 자식들이 말을 잘 듣는대~”라고 덧붙여 ‘독박 아빠들’의 귀를 쫑긋 하게 만든다. 급기야 홍인규는 “나 요즘 우리 아들이랑 사이 안 좋은데, 여기서 소원 빌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셀프 폭로한다. 반면 ‘새신랑’ 홍인규는 혼자만 ‘아기 신’으로 통하는 ‘배불뚝이 상’ 앞으로 가서 “(2세가 생기도록) 잘 부탁드려요”라고 절절히 빌어 대비를 이룬다. ‘배불뚝이 상’을 만지면 아이가 생긴다는 말에 열심히 향을 피우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 

 

그런데 김준호는 자신의 기도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 ‘기도 배틀’을 하는 ‘독박즈’의 모습에 “우리 프로그램이 샤머니즘 방송도 아니고 너무 하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특히 ‘소원빌기’, ‘샤머니즘’을 안 좋아하는 유세윤마저도 ‘소원 삼매경’에 빠지자, 김준호는 “젊은 척(?)하면서 할 건 다 하네~”라고 ‘팩폭’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홍콩 섬 투어’에 나선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오늘 밤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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