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 3일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포구는 지난해 6월 KT&G 상상마당 홍대 주변에 조성된 홍대 축제거리를 문화공간으로 활용,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번 협약을 통해 KT&G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 ▲ 지난 3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KT&G는 우선 지역 문화예술 아티스트의 활동 지원을 통해 홍대 축제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공연을 원할 경우 상상마당 홍대의 시설과 공간, 인력 등을 제공하고, 소규모 창작자의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상생 협력 플리마켓’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MZ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인 뮤지션 대상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버스킹 오디션’과 문화예술 분야 명사를 초청해 야외 강연을 듣는 ‘스트릿 마이크’ 등을 운영하고, 유명 유튜버가 참여하는 다양한 유튜브 공개방송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마포구청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상마당 앞 축제거리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창작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