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혜연 기자]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으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골프 여행객들의 관심은 따뜻한 기후 속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해외 골프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사계절 온화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사이판은 추운 계절에도 골프와 관광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이하 MRI)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골프장은 총 909,091㎡(약 27.5만 평) 규모로 사이판 유일의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오션뷰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해당 골프 코스는 미국 PGA 프로 월드 클래스 챔피언 래리 넬슨(Larry Nelson)이 해안가를 따라 설계했다.
각 홀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면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에서 푸른 바다와 티니안 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벙커와 동굴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골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리조트의 ‘시그니처 홀’인 7번 홀과 14번 홀은 바다 위를 가로질러 공을 쳐야 하는 도전적인 코스 중 하나다. 라운딩 중 수면 위를 헤엄치는 거북이를 만날 수 있으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샷을 날리는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에서 골프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골투(Golf+Tour) 패키지’를 26년 3월 31일(화)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사이판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골프 라운딩과 여유롭게 현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혜택은 ▲디럭스 오션 또는 프리미어 오션 객실 3박, ▲식사 2인(조식, 슬림인클루시브:1일2식, 올인클루시브:1일 3식 중 택1), ▲18홀 골프 라운딩 2인 2회, ▲마나가하섬 투어 바우처 2인, ▲사이판 시내 가라판까지 이동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택시 이용권 1회(왕복)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3박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1박 기준 $230(조식 선택 시)~$310(1일 2식 선택 시)부터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마나가하섬은 맑은 바다와 완만한 수심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스노클링이나 패러세일링을 즐길 수 있어 사이판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꼽힌다. 마나가하섬 투어 바우처는 체크인 시 제공되며 방문 희망 일자를 직접 예약하면 된다. 해당 바우처는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차량 이동과 선착장에서 마나가하섬까지 보트 탑승 왕복 혜택이 포함됐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관계자는 “사이판은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골프와 관광 모두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골투 패키지는 라운딩과 휴양, 현지 관광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이 구성돼 사이판만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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