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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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교환학생 등 10~20대 젊은층의 소비 패턴에 맞춰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두 카드 모두 공통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KT·LGU+·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돌려준다.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특히 해외 겸용(VISA)으로 출시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국내 거주 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과 해외 송금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신원확인,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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