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SOL글로벌’ 2종 출시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09-27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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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신한카드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교환학생 등 10~20대 젊은층의 소비 패턴에 맞춰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두 카드 모두 공통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KT·LGU+·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돌려준다.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특히 해외 겸용(VISA)으로 출시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국내 거주 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과 해외 송금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신원확인, 택스 리펀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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