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10~20여년 전 방송했던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동이 등 명작 드라마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명작과 최신작을 모두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이러한 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최근 ‘클래식관(구 명작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웨이브는 ‘클래식관’ 리뉴얼 기념 시청이벤트를 열고, 명작 드라마 시청량 분석결과도 발표했다.
웨이브 ‘클래식관’은 국내 드라마, 시트콤, 예능을 비롯해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구작 시리즈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웨이브 홈 화면 중간 추천메뉴의 ‘CLASSIC’에 접속하면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순풍 산부인과’, ‘야인시대’, ‘판관 포청천’, ‘슬램덩크’ 등 70년대부터 2000년대를 장식한 주요 명작들을 제공한다.
웨이브는 이번 클래식관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공하던 VOD 수량을 200여 편에서 320여 편으로 확대했다. 또한 원본 화질이 좋지 않은 과거 작품들을 최대한 개선한 리마스터 버전으로 공개하고 있다.
웨이브는 클래식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클래식관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웨이브 클래식관 명작들을 시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시청량 상위 1000명에게 최신 영화를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한다.
한편 웨이브는 최근 4개월간의 명작 시청량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클래식관에서 소비되고 있는 인기 콘텐츠는 연령대 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10대는 '꽃보다 남자', '시크릿 가든',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로맨스 드라마가 강세였다면, 20~30대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시트콤이 상위에 올랐다.
40~50대 시청 1위 작품은 2010년 방영 드라마 ‘동이’가 차지했고, 60대 시청 1위 작품은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가 차지했다.
전 연령대 공통으로 시청 순위 10위권 안에 포함된 작품은 ‘동이’, ‘순풍산부인과’, ‘대장금’ 이었다. ‘동이’는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자랑했다.
사진=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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