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시행...내년 4월까지 참여 접수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08:35:18
  • -
  • +
  • 인쇄

[HBN뉴스 = 정재진 기자] 마포구가 도심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기업체의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을 지원한다.


마포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열린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 [사진=마포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기업이나 시설물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감면하는 제도다.

마포구에서는 지난해 기업체 97곳이 참여해 약 6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았다. 구는 올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24일 지역 기업체와 시설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감면 대상 프로그램은 승용차 2부제와 5부제, 주차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주차장 유료화·축소, 통근버스와 셔틀버스 운영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해야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기업체는 시설물 특성에 맞는 자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수도 있다.

참여 신청은 2027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서울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교통행정과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업체별 최종 감면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