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가 철원 여행을 기점으로 남녀 2049 시청률이 전주 대비 350% 이상 뛰어오른 것은 물론, 방송에서 다뤄진 지드래곤의 군 복무 관련 에피소드가 당사자의 SNS 반응까지 이끌어내며 화제성을 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강원도 철원을 찾아 국내 여행을 즐겼다. 군부대가 자리한 지역을 돌아보며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군 생활 추억까지 펼쳐져 기존 여행과는 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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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채널S와 E채널 합산 남녀 2049 시청률은 0.674%였다. 전주보다 350% 이상 증가하면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가구 평균 역시 1.2%를 기록하며 철원 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치로 보여줬다. 세부 시청층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남성 40대에서는 1.05%를 기록했고, 여성 40대 시청률은 1.7%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랐다.
본방송의 기세는 곧바로 이어진 재방송에서도 유지됐다. 남녀 2049는 0.659%로 본방송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남성 40대 1.781%, 여성 30대 1.018%를 기록하면서 일부 연령층에서는 본방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시청자들이 가장 집중한 순간에는 유세윤의 개인적인 추억이 자리했다. 철원에서 군 복무를 했던 유세윤이 과거 몸담았던 부대를 즉석에서 다시 찾아가는 과정에서 채널S 남녀 2049 분당 시청률이 0.833%까지 치솟았다. 가구 기준으로는 1.2%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이 됐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군 생활의 흔적을 찾아간 유세윤의 모습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추억 여행의 색깔을 더했다. 특히 철원과 군대라는 소재가 멤버들의 실제 경험담과 맞물리면서 비슷한 기억을 지닌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끌어냈다.
방송 후에는 전혀 다른 인물이 철원 편의 화제성을 다시 끌어올렸다. 바로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한 지드래곤이었다.
철원 시내를 여행하던 ‘독박즈’는 군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는 군장점에 들어갔다. 매장 사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지드래곤이 이곳을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인연에 관심을 보였다.
사장은 매장 입구에 보관된 지드래곤의 전역 관련 군복도 공개했다. 지드래곤이 군 생활을 마칠 당시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했던 옷이라는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철원에서 발견한 이색적인 에피소드가 완성됐다.
이후 해당 장면을 담은 콘텐츠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반전이 일어났다. 영상 속 주인공으로 언급된 지드래곤이 직접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뜻밖의 당사자 반응에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지드래곤이 관련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고 반응했다는 점에 주목했고, 방송 당시 장동민이 철원 군부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드래곤을 언급했던 장면 역시 다시 회자됐다.
군 시절을 떠올렸다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멤버들이 철원 곳곳에서 자신의 과거를 하나씩 꺼내놓는 모습이 여행 프로그램 특유의 재미에 추억과 공감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철원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된 다섯 멤버의 추억 여행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고, 방송에서 우연히 등장한 지드래곤의 이야기는 SNS에서 실제 당사자의 반응으로 확장됐다. 방송과 온라인 양쪽에서 연이어 화제를 만들어내면서 철원 편 2탄을 향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철원 여행 뒷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독박투어'는 쏟아지는 예능 프로그램 홍수 속 개그맨 5인방의 케미와 입담을 무기로 4년째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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