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대한민국한복모델 배우 이라희, ‘UN 제5사무소 유치기원 패션쇼’서 유관순열사 표현하며 대미 장식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8-05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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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라희가 지난달 31일 국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과 함께 기원하는 UN 제5사무소 유치기원 패션쇼’에서 한글 타이포그라피가 인상적인 한복 패션을 통해 유관순 열사로 거듭나며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과 함께 기원하는 UN제5사무국 유치기원 패션쇼는 심재권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피스로드포럼에서 주관한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UN 제5사무국 한국유치 방안 토론회’의 식전 행사로 치러졌으며, 정부기관 및 국내주재 주요국가의 대사를 포함해 500여 명의 외교 전문가와 내외신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배우 이라희가 선보인 유관순 한복 외에도 이선영 한복 디자이너가 제작한 태극기 한복, 한반도 한복 등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다양한 한복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극기-한반도-유관순 열사의 컨셉으로 이어지는 패션쇼는 서사식 극적 전개로 이어지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 이라희는 최근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가하여 실수 없이, 패션쇼의 주제와 극적인 구성에 맞추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라희는 “국제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패션쇼 무대라서 제 자신이 한 명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임하면서, 패션쇼쇼의 주제와 컨셉을 파악하고 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UN 제5사무소 유치방안 토론회는 전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총 193개 UN 회원국 중 54개국이 모여있는 아시아 지역에 아직 UN 사무국이 없어 역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이 어렵다는 점, 한반도 분단의 긴장완화와 통일을 도모하는 것이 진정한 냉전의 종식을 위한 길이라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또한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상징성과 더불어, 한복 문화를 통해 직접적인 언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민간외교가 갖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UN제5사무국의 한국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조직위원회가 기획하고, 이선영 한복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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