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tip] 쑥청혈차 재료 생강 및 쑥의 효능… 나쁜 콜레스테롤 없애는 방법까지

하우영 / 기사승인 : 2019-11-01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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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과 독소가 쌓이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뇌경색, 동맥경화 등의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 디톡스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전문가가 소개한 쑥청혈차도 우리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쑥청혈차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쑥을 넣고 계피, 생강과 같은 약재를 사용해서 끓이면 된다. 쑥청혈차 재료를 넣고 끓인 다음 꿀을 타서 마셔주면 된다.


쑥, 혈액순환에 좋아

조선시대부터 쑥은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았다. '동의보감'에 적힌 것을 보면 쑥은 성질이 따뜻하면서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복통을 치료한다고 쓰여있다. 또 피를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좋다. 또한 살균, 소염 작용을 해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다. 한편 생리통이 있을 때 쑥을 먹으면 좋은데 자궁의 온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대하나 냉 같은 여성질환 완화에 좋다. 더불어 변비를 해소해주고 노화방지를 돕는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가 발생하면서 역효과가 일어난다. 여름같은 경우 쑥에 독성이 발생해 잘 살펴봐야 한다. 쑥의 독 성분은 쑥으로 술을 만들 때 혹은 술과 함께 먹을때도 생긴다. 따라서 쑥을 먹을 때 술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생강 먹으면 멀미 안하는 이유

또 다른 재료인 생강도 면역력 상승을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시킨다. 그러므로 생강을 섭취하면 관절의 통증이 조금 나아진다. 또한 생강은 진정 기능이 있어 멀미할 때 섭취하면 멀미를 진정시킬 수 있다. 진정 효과가 필요할 경우 차를 타기 약 1시간 전에 생강을 먹어야 한다. 또한 소화도 잘 되게 하는데 생강의 진저롤이 소화를 잘 되게 하기 때문이다. 또 피가 잘 통하게 해서 콜레스테롤의 양을 낮출 수 있다. 최근 한 의학팀은 생강을 먹으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생강은 위장에 자극이 가는 음식 중 하나다. 생강을 빈 속에 먹으면 속쓰림, 발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꼭 빈속에 먹어야 하면 생강 먹을 때 대추와 함께 끓여주면 복통 예방이 가능해진다.


쑥청혈차 외에도 내장지방 빼는 법

콜레스테롤 축적은 내장지방도 같이 쌓인다. 또 혈액의 농도도 탁해져서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들을 먹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참기름과 올리브유, 호두가 손꼽힌다.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싶다면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에너지로 쓰고 남은 것은 지방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다 끊어버리면 포도당이 부족해져 짜증이 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하루에 20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밀과 백미를 자제하고 호미와 현미 섭취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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