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만 해도 운동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단백질보충제가 현재는 대중화되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틴’이라 하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질의 몸매를 원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 손실을 예방하려는 노년층 혹은 예쁜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애용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외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단백질보충제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는 가루나 음료 형태로 되어 있어 운동을 하면서 자신이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몸 좋은 사람들도 단백질보충제를 모르고 먹으면 되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건강 문제 왜 일으킬까?
근사한 근육과 몸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는다면 과연 건강에 대해서도 부러움을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운동을 하며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단백질보충제가 신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할 때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몸 속에 질소 노폐물이 많아져 신장(통팥)에 무리를 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이나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이름 그대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로만 그치는 것이 좋다. 이에 매 끼니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단백질'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에 따라 섭취할 경우 에너지 공급 및 근육 상승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국영양학회에 의한 단백질의 1일 권장 섭취량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은 50~55g, 성인 여성은 45~50g으로 산정됐다. 보통 ‘본인 체중 x 0.8g~1g’으로 계산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단백질은 섭취 시간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수면하는 동안에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한 다이어트 도와줄 '단백질 많은 음식'
많은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릴 목적으로 단백질보충제를 먹는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기 보다 단백질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 많은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가슴살’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음식으로 왜 닭가슴살을 꼽은 것일까. 그 이유는 단백질이 많은 것에 비해 지방 함유량은 적고,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 역시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콩과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으며, 높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 및 폭식을 미리 예방하고, 몸에 이로운 식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식물성 지방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는 연어, 계란, 우유,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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