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미세먼지마스크 구매방법 , 'KF수치' 확인 필수

김지순 / 기사승인 : 2019-09-28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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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최근들어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트러블들이 점점 커지고 있다. 때문에 하루가 시작되면 첫 번째 할 일로, 하루동안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나들이를 나갈 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나가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황사마스크나 면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먼지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제기능을 바랄 수 없다. 때문에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래에서 미세먼지마스크의 원리 및 올바른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숙지 후 미세먼지마스크 효과를 잘 누릴 수 있는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미세먼지마스크 원리

황사와 미세먼지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황사의 입자크기는 미세먼지의 입자크기보다 크기 때문에 황사마스크로 미세먼지를 막을 순 없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하다면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와 일반마스크의 다른 점은 섬유조직이다. 규칙적인 거리를 두고 섬유가 얽혀있는 일반마스크에 반해 미세먼지마스크는 섬유들이 빈 공간이 거의 없게 불규칙적으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작은 먼지들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 필터와 정전기 필터가 있어 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의 효과를 높이려면 올바른 착용법을 지켜야 하는데, 호흡하는 코와 입 뿐만 아니라 턱까지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미세먼지마스크 착용 시 마스크와 코 부분에 빈 공간이 생기면 빈 공간으로 미세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어 무의미하게 된다. 때문에 미세먼지마스크에 달린 끈을 활용해 빈틈없이 고정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후 입으로 바람을 불어 공기가 누설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법

미세먼지마스크 구매 전 KF수치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KF수치는 식약처의 인증을 뜻한다. 유해물질 차단 성능을 나타낸 지수가 KF수치다. 큰 숫자일수록 더 작은 입자까지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필터링의 경우 KF수치 80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KF수치가 높아질수록 필터가 촘촘해 숨쉬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마냥 높은 KF수치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마스크, 세척해도 될까?

미세먼지마스크는 일반마스크보다 비싸다.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는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할까? 아쉽게도 미세먼지 마스크의 재사용은 가능하지 않다. 착용 후 외출한 미세먼지마스크는 오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필터가 제기능을 상실한다. 한 번 사용한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제대로 거르지 못하게 된다. 또한 물을 사용해 세탁하게 되면 필터의 본기능을 상실해 소용이 없다. 이에 미세먼지마스크는 한번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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