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갱년기 셀프진단법 … 갱년기 극복에 좋은 식품

계은희 / 기사승인 : 2019-09-23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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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까닭을 알 수 없는 열이나거나 잠을 자다가 깨면 땀으로 옷이 젖는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의 연령이 40대 이상이라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다. 갱년기는 여성,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여러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는 이야기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평범한 현상이지만 여러 성인병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변화를 불러온다. 이 때문에 여러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갱년기의 주요증상과 갱년기에 도움되는 음식 여성 갱년기에 대해 살펴보자.


'갱년기' 발생 이유와 대표 증상

여성들에게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는 까닭은 여성호르몬 문제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들의 갱년기는 보통 40대~50대 사이에 대부분 경험한다. 그러나 근래에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40대 미만의 20~30대에서도 갱년기 증상을 겪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갱년기로 인한 대표 증상은 '열'이 나는 것이다. 얼굴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홍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두통, 이명, 울렁거림과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소화기 장애와 고혈압, 기억력 감퇴가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도 예민해진다. 작은 화도 참지못해 흥분하고 부정적 생각으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늘어난다.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영양상태, 여성의 체질, 분만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확인하는 갱년기 진단하는 방법

여성갱년기 극복을 위해서는 본인의 여성갱년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가진단방법을 활용하면 좀 더 쉽게 여성갱년기인지 아닌지 판별 가능하다. 갱년기 자가진단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확인해보면 된다. ▲생리 주기와 양이 불규칙해졌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줄었다. ▲얼굴 피부에 변화가 생긴다. ▲성적 욕구가 줄어들었다.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변화. ▲수면장애와 피로. ▲유방이 보통때보다 더 부드럽고 예민해진다. ▲성관계시 통증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안면 홍조나 과도한 땀. ▲35세 이상이다. 나열된 항목 중에서 해당되는 항목이 4개 이상이라면 여성갱년기로 판단이 가능하다.


'여성갱년기' 개선에 좋은 음식

여성갱년기를 이겨내고자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여성갱년기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갱년기에는 몸속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줄어든 만큼 식품으로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줘야 한다. 그런 까닭에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되는 먹거리들은 대부분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진 먹거리들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음식으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석류'가 대표적이다. 석류는 갱년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고혈압에도 도움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리고 칡즙은 석류와 비교해도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칡즙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유방암 예방 등에도 도움되는 식품이다. 그리고 콩, 검정콩, 두부와 달맞이꽃종자유, 자두, 하수오 등도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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