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호 태풍 '타파'가 현재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20㎞/h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태풍특보, 대부분 해상에 풍랑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됐다.
태풍 ‘타파’의 영상으로 내일(23일) 월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쏟아낼 예정이다.
23일 오후에는 차차 맑아져 모레인 24일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현재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공항의 경우 오전 8시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항공기가 강풍으로 일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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