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효과]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인 '이것'은?…과다 섭취 시 부작용 일으켜

권나예 / 기사승인 : 2019-09-01 0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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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흔히 '유산균'하면 우리 몸의 해로운 세균을 물리치거나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유산균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체내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는데,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모유유산균이 알려지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유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뚱보균의 증식을 막아주고 유익한 세균이 자라나도록 도와주어 많은 다이어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에 모유유산균의 효능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자.


'모유유산균' 먹기만 해도 살 빠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지만, 모유유산균의 경우 이와 달리,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다. 모유 속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여러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을 뿐더러 수백 종의 유익균들이 살아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모유는 단당류로 분해된 탄수화물을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준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비롯한 장 속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강화시켜주는데에도 탁월하다.


모유유산균 효능, '장내 비만세균 억제시켜'

모유유산균 속 ‘락토바실러스류’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체내 속의 염증 위험을 줄여준다. 특히, ‘락토바실러스류에서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이 밝혀지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불어, 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장 속을 각종 유익균에게 유리한 상태로 조성해 이러한 유익균을 더욱 많이 만들어낸다. 이와 함께, 모유유산균은 몸 속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확인하자! '모유유산균'의 부작용은?

아무리 몸에 좋은 모유유산균이라도 부작용을 무시해선 안된다. 모유유산균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하여, 그 욕심에 과다 섭취하게 되면 복통을 호소할 수 있고, 배변 시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의 1일 섭취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유유산균도 균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모유유산균과 60도 이상의 물을 같이 먹을 경우엔 유산균이 없어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사항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더 좋다.

한편, 모유유산균과 요구르트를 같이 곁들여 섭취하게 되면 유산균이 증가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싱싱한 채소와 함께 곁들여 섭취하는 것 역시 유산균이 체내에서 더욱 오래 증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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