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이택근·송승준·정근우·정용검, 필리핀서 ‘최강일꾼’ 변신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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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ENA에서 필리핀에 K-건축과 한류를 알리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를 선보인다.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는 지난 2013년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한 필리핀 세부 반타얀섬 주민들에게 꿈과 기적의 공간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에서 특허를 취득한 독보적인 건축기술로 필리핀에 교육과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K-건축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예정이다.

 

 ENA의 예능 프로그램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

 

특히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국가대표급 MC 군단이 총 출동해 힘을 보탠다. 우선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기초공사는 ‘최강야구’ 4인방 이택근·송승준·정근우·정용검이 맡는다. ‘최강야구’에서 뛰어난 입담과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들이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에서 ‘최강일꾼’의 면모를 보일지 주목된다. 

 

‘최강야구’ 4인방의 배턴을 이어받을 2차 촬영에는 가수 육중완·KCM·트랙스 정모·러블리즈 케이가 참여한다. 이들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조합으로, 건물을 최종 완성하는 것은 물론 필리핀 현지인과의 교류를 통해 K-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후문이다.

 

한편 8인을 진두지휘할 조한무 건축사는 모듈러 건축 방식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해 지난 2022년부터 주거 봉사단체 ‘해비타트’와 필리핀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카리스마와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조한무 건축사가 출연자와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원조 미소 천사’ 배우 김재원과 2023년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도 함께 한다. 이들 두 사람은 필리핀 반타얀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출연자들의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다.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김재원이 메인 셰프로 나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를 통해 첫 예능에 도전하는 정규리는 김재원의 요리 보조로 활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분야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특별한 봉사로 기적을 선사할 글로벌 프로젝트 ENA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는 지난 21일 촬영을 시작해 오는 3월25일 밤 11시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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