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MOVV)와 함께 ‘방콕, 다낭 자유여행 5일 에어카텔’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앞서 지난해 3월 소규모 프라이빗 투어를 강화하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무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 가격에 항공과 호텔을 제공하는 하나투어 에어텔 상품과 안전하고 편리한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에어카텔 상품을 기획했다.
무브는 현재 베트남과 타이완, 태국, 필리핀 등지의 주요 도시에서 소규모 프라이빗 차량&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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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와 협업해 ‘방콕, 다낭 자유여행 5일 에어카텔’ 상품을 내놨다. [사진=하나투어] |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방콕 자유여행 5일’과 ‘다낭 자유여행 5일’ 두 가지로, 상품에 따라 공항-호텔간 픽업·드랍을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로 제공하거나 도시 및 근교 투어 시 무브의 현지 차량 서비스를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 예약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투어의 항공과 숙소, 무브의 프리미엄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브 앱을 통해 차량 호출과 일정 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고, 실시간 고객상담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사 팁이나 추가 경비 지불도 없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방콕과 다낭은 자유여행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자 안전한 현지 차량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 무브 결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지역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차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방콕, 다낭 자유여행 5일 에어카텔’ 상품 예약자에게 추가 무브 2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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