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영어영문학전공 신정우 학생, 포브스코리아 ‘2026 30세 미만 30인’ 선정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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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신정우(사진) 학생이 포브스코리아 ‘2026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정우 학생. [사진=세종대학교]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30세 이하의 청년 리더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대에 따르면 신정우 학생은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플랜트너(Plantner)’의 대표로, 해조류 기반 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플랜트너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해 농업용 친환경 비료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비료 성분이 토양에서 한 번에 유실되는 것을 줄이고 작물 성장에 맞춰 영양이 공급되도록 설계하는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신정우 학생의 창업은 2019년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서의 해외 봉사활동 경험에서 출발했다. 당시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 황폐화와 비용 증가 문제를 직접 목격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비료’에 대한 고민이 사업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그의 전공 역시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전공인 영어영문학 전공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과 해외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었고, 복수전공인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농업 실증 데이터 분석과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 활용되며 두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기술력과 문제 해결 중심 접근 방식은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플랜트너는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세종대는 강조했다. 

 

신정우 학생은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도전해온 팀과 파트너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과 바이오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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