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 증권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사주 2만9000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자사 보통주 2만9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32만9628주에 지분율 0.05%이었던 최 회장 보유 자사주는 35만8629주와 0.06%의 지분율로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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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 증권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사주 2만9000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료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업계에서는 최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판단과 함께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의 기대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미래에셋캐피탈의 경우 지난해부터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를 매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주가 부양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100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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