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부동산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는 여전하다. 이는 맞벌이 가구 비율이 늘면서 학부모 수요인 3040세대가 부동산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 총 41만1182건 가운데 절반 이상(21만5801건)의 매수자가 3040세대였다. 또 올해 분양된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곳이 학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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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조감도. |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이달 말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학세권을 갖춘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분양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전용면적 59~103㎡) 1672가구 규모로,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3일이고, 정당계약은 7월15~17일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자리하고, 오는 2027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양산1초와 양산1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양산초, 광성초, 세마중,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15분 거리의 병점역 및 동탄역 인근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세마고는 지난해 대학 진학률이 오산시 1위(4년제 100% 진학)를 기록한 명문고다.
직주근접성의 경우 차량을 이용해 삼성전자 동탄·기흥, 삼성 수원디지털시티를 20분 만에 갈 수 있고, 서부로를 이용하면 가장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1호선 세마역과 병점역까지 10분 내외로 갈 수 있고, 북오산IC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까지의 접근도 용이하다. 이외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와 1호선 오산대역에서 연장되는 분당선(기흥-오산)이 개통되면 용인을 비롯한 타 지역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은 경기 오산시 원동 일원에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고,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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