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조정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가 차세대 K-콘텐츠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의정부리듬시티는 도시개발사업지 내 관광시설용지를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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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리듬시티 계획도. [자료=의정부리듬시티] |
현재 관광시설용지는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본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고, I-DMC(실감형 디지털미디어 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콘텐츠와 문화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업무, 상업, 호텔 등)과 방송통신시설(데이터센터, 전력 100MW 기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I-DMC는 자본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를 융합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공간을 만들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코리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5개 사가 공동출자해 지난 2020년 8월 설립한 YN C&S(YN CULTURE & SPACE)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IC-VFX 스튜디오와 중대형 규모별 스튜디오, R&D센터 등을 중심으로 스튜디오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의정부리듬시티 관계자는 “관광시설5 부지에는 생활형 숙박시설과 인재육성 아카데미, R&D센터 등 유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라며 “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입찰방식으로 관광시설5 부지매각을 준비 중에 있는 의정부리듬시티는 이달 중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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