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건설, 군산 아파트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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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경일건설이 전북 군산군에 짓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5분께 군산의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A(68)씨가 3층 바닥의 철근 배근 점검 작업을 위해 이동하다가 2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공사를 맡은 업체는 경일건설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현재 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키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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