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0만건을 돌파하면서 하반기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월 0.05p ▲6월 0.26p ▲7월 0.58p로 상승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
이처럼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수도권 내 대표적 아파트를 살펴봤다.
우선 서희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를 건립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499가구(전용 59~84㎡) 규모의 이 단지는 지구단위결정고시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오는 연말 개통 예정인 GTX-A노선(예정)의 수혜가 예상되고,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 등의 혜택이 제공돼 관심을 모은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들어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전용 59~101㎡) 총 2549가구 규모로,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 ▲2블록 819가구 ▲3블록 1024가구다. 이 가운데 3블록을 우선 분양한다. 이 단지는 특히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돼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등이 강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전용 84㎡) 970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급행)은 물론 병점역을 중심으로 기존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된 점이 매력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원에 건립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한다.
성동구 최초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8가구(전용 45~65㎡)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5호선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