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 반려견 동반 숙박 ‘멍패커룸’ 오픈…최대 18% 할인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3-28 16: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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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설문조사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 가운데 70% 이상이 강아지와 동반여행을 희망하고, 선호하는 여행지는 제주가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은 추세 맞춰 ‘멍패커(여행하는 강아지)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리조트의 ‘멍패커(여행하는 강아지)룸’에 마련된 강아지 전용 소품. [사진=한화리조트]

 

반려견 맞춤 공간인 ‘멍패커룸’은 안전을 고려해 저상형 소파와 침대가 마련돼 있고, 콘센트 위치를 높였다. 또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이 갖춰져 있다. 

 

강아지 전용 야외 놀이터인 ‘멍패커런’은 식수대가 설치돼 있고, 인근에 호수 산책로가 조성돼 산책하기에도 좋다. 

 

한화리조트는 ‘멍패커(여행하는 강아지)룸’과 ‘멍패커런’ 오픈을 기념해 제주와 평창에서 ‘멍패커’ 패키지를 운영한다. 우선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버블 핸드 솝, 주방용 액상 세제, 내추럴 허브 솝)을 제공한다. 

 

인룸 조식은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배송해 준다. 또 4월 한 달간 패키지 투숙고객에 한해 반려견 전용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한화리조트 평창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펫 보틀로 구성됐다. 펫 보틀은 상 ·하단부로 나뉘어 반려견의 물과 간식을 담을 수 있다. 패키지 예약은 4월29일까지, 투숙기간은 4월30일까지다.

 

한편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 펫 객실은 10㎏ 미만, 체고 40㎝ 미만, 1년 이내 5대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투숙할 수 있다. 또 최대 2마리까지 투숙이 가능하고, 기본 1마리 외 추가 비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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