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주택시장에서 ‘트로피 홈’(상위층 주거)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트로피 홈은 주로 도심이나 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대규모 부지에 호화로운 인테리어, 정원,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소유하는 것 만으로도 선망의 대상이 돼 최근 청약시장에서도 경쟁률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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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써밋 74’ 조감도. |
이런 가운데 5대광역시에서 각 지역을 대표할만한 트로피 홈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선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에서 분양하는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4개 동(전용면적 94~247㎡) 규모로, 아파트 998가구(전용면적 84~118㎡)와 오피스텔 276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되고,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가 조성된다.
특히 45층에는 오션뷰를 만끽하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가 마련돼 고품격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울산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분양한다.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 동(전용면적 59~127㎡) 규모로, 총 803가구를 공급한다.
선암호수공원가 인근에 자리한 단지는 집안에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돼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
현대건설이 대전 서구 도안신도시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의 대단지를 자랑한다.
주택형에 현관 창고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또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침실2와 침실3을 통합해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공급되는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 특화 사우나가 조성되고, 특히 1단지에는 수영장, 2단지에는 프라이빗 영화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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