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취약차주의 연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연체 차주의 재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채무조정’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하는 맞춤형 채무조정은 최근 경제 침체와 고금리 때문에 새마을금고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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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새마을금고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취약차주의 연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연체 차주의 재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채무조정’을 시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채무조정 대상에는 ▲실직·폐업 등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대출 차주 ▲부동산·건설업에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나 본 조정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한 기업대출 차주까지 포함된다.
새마을금고는 연체 발생 전과 연체기간 3개월 미만, 연체기간 3개월 이상 등으로 구분해 ▲대출기한 연장 ▲이자율 조정 ▲원금상환유예(최장 3년) ▲이자상환유예(최장 1년)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한다.
해당 채무조정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말까지로 관심 있는 고객은 현재 거래하는 새마을금고에 문의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고객 상황에 따른 맞춤형 채무조정을 통해 부동산 사업장에 대해서 신속한 지원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대출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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