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리빙 브랜드 헤리터와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첫 협업 시리즈 ‘헤리티지 글라스 4종’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도자기의 시대별 양식을 유리라는 현대적 물성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토기·청자·분청사기·백자의 조형미와 감성을 각기 다른 제작 기법과 질감으로 표현했다. 모든 제품은 이스턴에디션의 도자기컵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유리의 색감·결·광택을 세밀하게 조율해 도자기 고유의 기품을 살렸다.
시각적 다양성과 촉각적 질감을 통해 한국 도자기 변천사의 흐름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2030 여성 고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헤리터 마케팅팀 노미리 팀장은 “두 브랜드 모두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고객들의 기대가 컸다”며 “그 기대에 부응해 한국의 미학과 도자기의 고유한 매력을 제품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헤리터만의 시선으로 한국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는 31일까지 헤리터 공식몰과 공식 스토어에서 프리오더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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