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NH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주요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씩 내리고 신용대출의 경우 0.6%P 내린다. 따라서 코픽스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02%에서 5.52%까지, MOR(시장금리) 6개월 변동금리의 경우 연 4.06%에서 5.56%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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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주요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하한다.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NH농협은행] |
또 혼합형 MOR 5년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3%에서 5.13%까지, 전세대출은 MOR 6개월 기준 연 3.69%에서 5.39%, 2년 기준으로는 연 3.65에서 5.05%까지로 각각 낮춰진다.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의 경우 MOR 6개월 기준 연 4.64%에서 5.74%, 12개월 기준으로 연 4.49%에서 5.59%까지로 각각 내린 금리 구간을 적용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가계대출 금리 인하는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고금리로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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